식물에 얽힌 종교, 신화적 의미를 통해 인간과 식물이 함께 해온 기나긴 역사와 식물의 놀라운 능력을 조명하고 있다. 조류의 탄생과 식물의 진화, 생명체 탄생을 가능하게 한 광합성 작용, 식물의 교묘한 생존 전략과 뛰어난 적응력, 동물을 잡아먹는 식충식물, 환각작용을 하는 식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오묘한 버섯 등 식물이 가진 신비한 비밀의 세계를 보여준다.
또 저자는 수목학과 신화학을 아우르는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태고부터 인간이 탄생과 죽음, 부활을 반복하는 식물에 대한 경외심을 가졌지만 문명과 과학의 발달로 식물의 신성한 의미를 잊어 버린 결과 인간과 식물의 조화가 깨어지고 환경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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