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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 국가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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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10일 경북 예천군 소재 회룡포(回龍浦)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名勝)으로 지정예고했다.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면서 만든 물도리로 맑은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산에 강 위에 떠 있는 섬과 같은 농촌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이전에는 의성포라 불렀으나 경북 의성군에 있다고 오인되는 일이 많아 최근에는 회룡포라고 명명하고 있다. 회룡포처럼 강물이 감돌아 흐르면서 형성한 하천 지형을 감입곡류(嵌入曲流)라고 하며, 내성천과 낙동강 상류 일대에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명승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은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을 비롯해 모두 13곳이다.

사진: 명승 지정이 예고된 예천 회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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