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 역사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구체적 윤곽이 이르면 8월 중 드러날 전망이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28일 "향후 30년 간 3조2천700억 원이 투입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경주시-문화부-청와대 간 의견조율이 끝났다"면서 "이르면 8, 9월 중 대통령의 최종 결재를 받고 사업 진행 방향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올해 배정된 20억 원과 내년 40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에 들어가고 2007년까지 3천600억 원의 선도 사업비도 사실상 확보 단계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설계용역이 시작되고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으면 황룡사탑 복원과 같이 국내 기술로 불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국제 공모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