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에 남북한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 선다.
8월 15, 16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구아리랑제'에 8·15 남북공동 문화행사차 남한을 방문하는 북한예술단이 출연한다.
대구아리랑제 행사 때 북한공연팀 초청공연을 추진해온 대구시와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30일 "내달 16일 북한예술단이 대구에서 공연을 갖기로 통일부, 한민족아리랑연합회 등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아리랑제에는 강송배 진도아리랑기능보유자, 김길자 정선아리랑기능보유자, 정은하 영남민요보존회 회장, 이춘희 경기민요 이수자, 국악실내악단 '해오름', 록그룹 '그리고' 등이 출연해 시대별 아리랑을 들려주고 동서양 음악의 만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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