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9일 국방장관 해임안 제출에 대한 노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국방장관뿐 아니라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도 절절히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임안 제출은) 최근 잇따른 군의 믿기 어려운 군기문란에 대해 총체적으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면 대통령은 이런 일에 아무런 책임을 못느끼는 것 같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청와대 오찬 불참과 관련, "지난번에도 전날 갑자기 만찬에 참석해달라고 했다.
한번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은 문제"라며 "정부나 대통령이 강조해온게 권위주의 타파였는데 대통령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야말로 권위주의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해임건의안이 남발되고 있다는 노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17대 국회 들어와 한번도 낸 적이 없고 참여정부 들어 딱 한번 냈는데 이것도 남발인가"고 반문하고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이 반대를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는데 여당은 윤리특위에서 숫자가 많다고 마음대로 동료 의원에 대해 폭거를 자행했다"고 반박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 인사정책에 국민의 불만이 많다"면서 "이런 인사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크게 해를 끼치고 결국 노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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