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지난 7일 지하철 버스 동시테러 때 30번버스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진 하시브 후세인(18)의 사진(사진)을 14일 공개하고그의 최후 행적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 측은 왜 후세인이 다른 3명과 달리 폭탄을 버스로 가져가 지하철에서 3차례 폭탄이 터진 지 거의 한 시간이 지나서야 폭탄을 터뜨렸는지를 알아내려 하고 있다.
런던경찰청 대테러 책임자인 피터 클라크는 "시민들로부터 듣고자 하는 것은 킹스 크로스에서 이 사람을 봤는지, 그가 혼자였는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와 함께 있었는지, 그가 이 역에서 어떤 길을 따라 왔고 또 그가 30번 버스를 타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지, 봤다면 언제 어디서였는지 등"이라고 말했다.
후세인은 북부 잉글랜드 요크셔 출신의 파키스탄계 영국 이슬람 청년으로 주변사람들은 그를 리즈시에 살면서 크리켓을 좋아하는 평범한 10대 소년으로 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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