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고 오대석 감독은 덕장으로 통한다.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할 때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도 실력만큼이나 예절을 강조한다. 때문에 상원고 우승을 두고 "선수들의 실력보다 선수 운용에서 감독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은 뒤 오 감독은 상기된 표정으로 "운이 좋았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해 준 선수들과 많이 도와준 4만 동문들 덕분"이라고 겸손해 했다.
우승 원동력에 대해 오 감독은 "4월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이 경기 흐름에 따라 팀 배팅과 수비 능력이 꾸준히 향상됐다는 것.
준준결승에서 만난 춘천고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오 감독은 "상대 팀 에이스가 워낙 뛰어난 선수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수비를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나선 오 감독은 "선수들이 작전 이해 능력도 뛰어났다"고 말했다. 2003년 7월1일 상원고 감독으로 부임한 뒤 2년 만에 팀을 전국대회 정상에 올려놓은 오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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