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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코치 심판항의하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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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작전코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2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삼성이 3대0으로 앞서던 6회말 2사 주자 1, 2루에서 타자 조동찬이 친 파울 타구가 기아 포수 송산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이민호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3루측에서 지켜보던 류 코치는 타구가 바운드된 뒤 글러브에 들어갔다며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또 위치상 주심이 정확히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1루심에게 확인한 뒤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흥식 타격코치까지 가세해 항의하던 도중 주심은 류 코치가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선언했고 선동열 감독까지 나섰지만 판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3루측 관중들도 물병 등을 그라운드에 던지며 주심의 퇴장 선언에 강하게 항의했다. 지난 2001년부터 삼성의 작전코치로 활동한 류 코치는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고 이후 덕아웃 옆 코칭스태프 휴게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7, 8회말에는 두산에서 경험이 있던 김평호 주루코치가 대신 작전코치로 나섰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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