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쪽 해역의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석유채굴 플랫폼에서 27일 오후(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44명이 실종됐다고 인도 PTI통신이 보도했다.
ONGC는 340여명의 근로자들이 인도 해·공군 및 해안경비대가 긴급 파견한 선박과 헬기에 구조됐으며, 29일 중에 배편으로 뭄바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니 샨카르 아이예르 석유장관은 "이번 화재로 플랫폼이 완전히 파괴됐다"고밝혔다.
화재 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고있으나 현지 언론들은 플랫폼과 선박의 충돌 또는 두 플랫폼간 충돌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뭄바이에서 160여㎞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뭄바이연안 유전에서는 20개의 유정에서 하루 8만배럴을 생산, 인도 연간 원유생산량 3천300만t 중 40%를 담당하고 있다.
수비르 라하 ONGC 회장은 원유생산이 정상화되는데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20억~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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