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디스커버리號, 우주정거장 도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 왕복 우주선 디스커버리호가 28일 오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이는 디스커버리호가 발사된 지 이틀 만이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18분(한국시간 오후 8시18분) 도킹에 성공한직후 "우리는 안착했다"고 말했다.

이날 도킹은 디스커버리가 중국 상공 약 357㎞ 위치의 궤도를 따라 ISS에 서서히 접근한 뒤 이뤄졌다.

에일린 콜린스 디스커버리호 선장은 도킹 전 ISS를 1.5㎞ 앞에 두고 ISS 승무원 세르게이 크리칼로프에게 "여러분들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며 "우주정거장은 외부에서 볼 때 대단히 아름답다"고 말했다.

발사중 작은 타일 조각과 파편이 떨어져 나간 디스커버리호는 선체 결함을 검증받기 위해 도킹에 앞서 ISS 180m 아래에서 천천히 회전, 아랫부분을 ISS에 정면으로 향하게 했으며 ISS 승무원들은 이를 400, 800㎜렌즈 카메라로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들은 도킹 후 NASA로 전송되며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 우주센터의특별 조사팀이 이를 검토, 선체에 결함이 생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마이클 그리핀 NASA 국장은 디스커버리의 회전 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인터뷰하면서 "현 시점에서 우리가 본 것들로 볼 때 우주선은 깨끗하다"고 말했다.

우주 왕복선이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것은 이번이 3년만에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승무원이 우주정거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2년 11월이었다.(연합)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