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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서변폐인' 만들며 데뷔 후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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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이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 TV 월화극 '변호사들'에서 서정호 변호사 역으로 출연 중인 김상경은 본인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로펌 송현 세트에 40명의 시청자가 찾아왔다. 7월 30일부터 8월2일까지 '변호사들' 홈페이지에 시청 소감과 응원 편지를 써준 누리꾼중 40명이 선택된 것.

이들은 대부분 '서변폐인'(서변호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들로서 직접 접은 장미꽃으로 김상경의 이름을 장식한 액자를 선물했다. 어떤 팬은 여행에 관한 액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세트장 중 하나인 '서변'의 방에 가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등 김상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경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 '극장전'을 통해 한층 연기력을 인정받아왔으나 스타성은 '2% 부족'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변호사들'을 통해 정의감 넘치며, 사랑하는 여자를 지킬 줄 아는 남자다운 남자로 등장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겉보기에 치중하는 몇몇 남자배우들과 달리 가볍지 않고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새삼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변호사들'은 비록 시청률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KBS 2TV '부활'과 함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드라마로 꼽힌다. 김상경측은 "촬영 중에는 외부 행사 등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는 없지만 드라마 홈페이지나 팬 카페 등을 통해 예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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