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의도 종료일정을 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2단계 회담이 내주 초에 속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이 구체적 속개일자에 대해 참가국들의 최종 입장을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이 속개되면 1단계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합의를 이루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휴회기간 참가국들과의 양자회담 그리고 남북접촉의 성과를 기초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반 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16∼22일 뉴욕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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