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고가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에 등극했다. 경원고는 8일 천안 남서울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정민구(14골)가 원맨쇼를 펼쳐 청주기공에 29대28, 한 골차의 짜릿한 승리를 일궜다. 경원고 정민구는 최우수선수상, 정운영 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백제고가 청소년대표 김온아(10골)의 후반 맹활약에 힘입어 휘경여고를 29대28로 제치고 20년만의 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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