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두언 의원, 음반 내고 정식 가수 데뷔

국회의원 가수가 탄생했다. 연예인 중 국회의원이 된 경우는 있으나 현역 국회의원이 가수로서 음반제작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음반을 낸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클릭비, 제이워크가 소속된 키스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소속 가수로서 새 음반 '두바퀴로 가는 행복'을 발표했다. 이 음반에는 '나우 앤 포에버', '더 파워 오브 러브', '홀리데이' 등 정 의원이평소 즐겨 듣던 팝송을 리메이크했고 , 샤크라 보나와 함께 부른 신곡 '당신을 지켜줄게요'도 수록했다.

이번 음반 제작은 키스엔터테인먼트 안성준 대표가 정 의원이 2년 전 발표한 1집 '정두언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팝송여행'을 우연히 접하면서 이뤄졌다. 안 대표는 노래를 들은 후 정 의원 측에 연락해 음반 발매 제의를 했고, 정 의원은 녹음실에 와 실제 오디션까지 받는 열의를 보였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