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디펜딩챔피언'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2005 세계청소년(U-17)축구선수권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멕시코는 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호세 디아스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31분 카를로스 벨라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오마르 에스파르사(전반 33분), 에베르 구스만(후반 41분)의 연속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4만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멕시코는 전반 31분 이번 대회 득점왕(5골)에 오른 벨라의 선제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후 전반 33분 연이어 에스파르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멕시코는 결국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구스만의 쐐기골을 앞세워 3차례나 우승경험을 가진 '강적' 브라질을 3-0으로 돌려 세웠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네덜란드가 터키를 2-1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아디다스 골든볼은 브라질의 안데르손(17)이 차지했고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해 최다득점을 올린 멕시코의 벨라(16)는 아디다스 골든슈를 받았다.
또 아깝게 8강에서 탈락했던 북한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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