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올 8월말까지 경북 동해안에서는 623마리의 고래가 어민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년여동안 동해안 바다에서 어민들이 쳐놓은 다만·통발·자방 등 그물에 걸려 죽어 위판된 고래는 2001년 115마리, 2002년 129마리, 2003년 146마리, 2004년 101마리, 올들어 8월말까지 132마리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들 위판 고래 중에는 돌고래가 381마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엔 밍크고래로 227마리나 잡혔다. 이밖에 범고래 3마리, 흑범고래 2마리, 큰이빨부리고래 2마리, 꼬마향고래 등 기타 종류도 8마리 였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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