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찰 인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정갑 경찰종합학교장(치안감)이 사표를 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 치안감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사 개입설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치안감은 2003년 충북경찰청장 재직 때 부하직원에게서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전 청주서부경찰서장 김모(50) 씨 에게 전화를 걸어 경감 승진 후보였던 K씨의 승진 추천 순위를 앞당겨 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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