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신 가수 보이 조지가 8일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7일 오전 3시께 아파트에 강도가 들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이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옆에 있던 코카인이 발견돼 체포됐다.
보이 조지는 8일 보석금 없이 일단 석방됐지만 4급 불법물질소유범으로 기소돼 재판에 회부될 전망이다. 그의 집에서 나온 코카인은 8분의 1온스(5g)라고 맨해튼 지방검찰의 바버라 톰슨 대변인이 밝혔다. 이 같은 혐의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고 5∼10년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짙은 화장과 도발적인 의상 등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던 보이 조지는 86년에도 영국에서 헤로인 소유죄가 인정돼 갱생교육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가 활동했던 그룹 '컬쳐 클럽'은 1년 후 해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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