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기차 타고 내장산 단풍구경 간다."
설악산에서 출발한 단풍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남부지역 높은 산들을 물들인다. 유명 가을산은 특히 이때쯤이면 한바탕 제전을 벌여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이렇게 혼잡할땐 길 막히는 걱정없이 싼값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단풍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대구에서 출발하는 단풍관광열차를 타고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자.
삼성여행사(053-431-3000)는 11월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내장산 내장사를 다녀오는 '단풍전용카페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산역(07:09)과 동대구역(07:20), 대구역(07:25)에서 출발하며 동대구역 도착시간은 당일 20시30분이다. 요금은 3만9천900원(11월4일 동대구역 출발기준)과 4만9천600원(11월6일 동대구역 출발 기준).
우방관광여행사(053-424-1125)도 11월1일 당일코스로 내장산 내장사 단풍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요금은 대구역 출발기준 3만8천 원. 한편 우방관광여행사에서는 11월15일 서해안의 비경 고군산군도와 선유도를 다녀오는 유람선열차를 운행한다. 영천과 동대구·대구역에서 탑승가능하며 요금은 4만2천 원.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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