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는 18일 오전 10시 '대구지하철 2호선 안전, 현장 노동자들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구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공사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하철 안전 장비는 첨단이지만 통합 운영 시스템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20일 배선반 화재사고 이외에도 지난달 23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신호장애가 발생, 영업 시운전 중이던 열차가 2시간 이상 중단됐고, 전동차 출입문 개폐 오작동이 수시로 잇따르고 있다는 것.
노조 측은 현장 안전인력 상당수를 구조 조정해 최소 인력만 운영함으로써 승객 서비스는 물론 역사 안전을 담당할 인력조차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공사가 지난 2월 17일 노사 합의서에서 약속한 '징계 최소화'를 지키지 않고 최근 노조원 8명을 해고하고 26명을 징계했다"며 "시민중재위원회를 가동, 안전 지하철 점검에 나서고 징계, 해고 등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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