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4일 김종빈 전 검찰총장 후임으로 경북 의성 출신의 정상명(鄭相明·55·사진) 대검찰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정 총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되며, 국회에서 임명동의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김 대변인은 "정 총장 내정자는 참여정부 초기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개혁방안을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와 잘 접합시켜 무난하게 추진했다"며 "검찰 내외의 신망도 두터워 법무부와 조화를 이루며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고·서울대 법학과 ▲사시 17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
서봉대기자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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