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40분께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세천교 옆 배수로에서 두 다리가 잘린 남자 사체가 검정색 여행가방 안에 든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행가방을 처음 발견한 주민 김모(58)씨는 "운동을 하러 가는데 배수로 바닥에 못보던 가방이 놓여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지문감식 결과 이 사체는 택시운전사 김모(58.대구시 동구 율하동)씨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체는 두 다리가 예리한 흉기로 잘리고 얼굴 등 49군데에 둔기로 맞은 상처가 난 상태로 발견됐다.
사체는 검정색 비닐봉지에 싸여 가로 60㎝, 세로 1m, 두께 40㎝의 바퀴 달린 여행가방 안에 들어 있었고 잘려진 다리 일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일대 주민들을 상대로 목격자를 찾는 한편 피살된 김씨 유족들을 상대로 채무나 원한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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