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만여건이 등록된 우리나라의 상표 1호는 무엇일까. 해방 이듬해인 1949년 11월 등록된 '천일산업'이 상표의 효시로, ○안에 天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당시 천일산업은 고무신, 운동화, 농구화, 고무장화 등 주로 스포츠용품을 지정상품으로 등록 사용했으며 이 상표는 존속기간 만료로 10년 뒤인 1959년 소멸됐다.
천일산업은 이밖에 1952년 2-6호 상표를 등록했으며 상표는 '천일', '천', 대', '고려' 등이었다. 같은 해 상표등록된 7호는 '불노초', 8호는 '삼성표', 9호는 '태극성', 10호는산삼 도형(이상 상표권자 경성방적) 등이었다.
연대별 상표 등록 누계는 1960년대까지 676건에 불과했으나 1970년대 들어 4천5 5건으로 급증했으며 1980년대는 4만4천여건으로, 70년대에 비해 10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1990년대 18만9천여건, 2000년대 52만2천여건에 이어 2005년 현재 73만4천여건의 상표가 등록을 마쳐, 1960년과 비교해보면 40년 만에 1천86배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상표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확산과 자체 브랜드 개발 노력 등으로 우리나라의 상표등록 상승폭은 세계적"이라며 "앞으로는 기업의 글로벌화 등에힘입어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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