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여자 탁구 팀의 모미애는 올해 실업팀 입단과 교사 임용고시 준비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대학 졸업반인 모미애는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항상 운동량이 부족한 것 같다"며 "힘들겠지만 운동과 공부 모두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영천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선수 생활을 한 모미애는 대학에서 2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가 지난해 복학했다. 대학 1, 2학년 때는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2년을 쉰 관계로 지난해 전국대회 개인전에서는 4강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모미애는 "경북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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