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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인 농성…서문주차빌딩 폐쇄 길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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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주차빌딩은 2지구 상인들의 대체 점포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상당 기간 이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지구 상인들은 "주차빌딩에 대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주차빌딩 봉쇄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주차빌딩 부근에서 농성을 계속중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측도 "피해를 입은 2지구 상인들과 다른 지구 상인들이 원만한 합의를 이뤄낼 때까지 주차빌딩 관리주체가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화재 이후 주차빌딩 영업이 중단되면서 하루 600여만 원(영업손실만 450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손실 분을 대구시가 재정지원을 통해 보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문시장 4지구의 상인단체 한 관계자는 "2지구 상인들의 마음은 이해하며 주차빌딩 외에 다른 대체점포를 구할 수 있도록 다른 지구 상인들이 협조하겠다"며 "하지만 설대목을 앞두고 주차빌딩 봉쇄가 지속되면 다른 상인들 손실도 큰 만큼 우리 마음도 이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현·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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