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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피해상인 돕기 성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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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2지구 피해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5일 오후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교직원들도 이날 3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경북대병원도 직원들을 상대로 피해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위한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영남불교대학·관음사는 4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 서문시장 내 소방파출소 앞에서 컵라면, 차 등을 피해상인들에게 끓여주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영남불교대학·관음사는 피해상인들이 자리를 잡는 날까지 자원봉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며 16일부터 21일까지는 동문신도들과 장엄회가 주최하는 바자회와 모금을 벌여 피해상인들의 재기에 보탬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 대학들도 서문시장 피해상인 및 자녀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북대(총장 김달웅)는 4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성금 500만 원을 모아 매일신문사에 맡겨왔다.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화재 피해 가정의 재학생과 신입생 및 편입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지급될 특별장학금은 '교직원 1% 나눔운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마련하며 재학생은 13일까지, 신입생과 편입생은 3월 20일까지 피해자 신고를 받는다

대구한의대(총장 황병태)도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학생을 위해 '재난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한의대는 피해 학생을 파악, 등록금의 절반이상을 감액해 줄 방침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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