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국 활동을 시작한 유승준(30)이 중국 포털사이트 톰닷컴(tom.com)과 방송국이 공동 주최하는 '2005년 tom 연예계 영웅 성대의식'에서 '2005년 가장 환영받은 외국인 가수상'을 받는다.
6일 오후 1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세기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스타들이 참석하며 유승준은 비중화권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 행사는 상하이 동방TV와 톰닷컴 등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및 녹화 방송된다. 유승준은 이 무대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무기로 히트곡 '열정'을 중국어로 노래한다.
한편 유승준의 소속사인 에스앤제이투엔터는 일부 네티즌에 의해 제기된 유승준의 한류 편승 비판론에 대해 "중국 회사의 초청을 통해 신인가수 자격으로 중국에 진출했다"면서 "한류에 편승해 어부지리를 취할 생각은 없고 중화권 가수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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