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게임업체 KOG Studios(대표 이종원)가 최근 중국, 브라질과 액션대전게임 '그랜드체이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KOG는 10일 중국의 게임포털 운영업체인 '세가'와 브라질의 '레벨업S.A'와 각각 계약을 체결, 올 상반기내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 게임회사 중 하나인 '세가'와 계약을 체결, 중국 내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G는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브라질 등 5개 국가와 '그랜드체이스' 서비스 계약을 완료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이종원 KOG 대표는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라 불리며 세계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브라질과의 동시 계약 체결로 대구 기반의 지역 업체에서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해외 다른 국가들과도 추가 계약협상을 진행 중이고 신규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퍼블리싱(공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해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전게임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체이스'는 국내에서도 지난 6일 최고 기록인 동시접속자 3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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