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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항 너울 피해 연간 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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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2일 발생…선박 접안·하역 지체

포항신항의 너울현상으로 인한 손실액이 한 해 5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너울피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최근 6년간 너울현상은 연평균 52일이나 발생했고 이로 인한 방충재 손상과 선박의 부두 접안 불가능 등으로 인한 손실액은 작년 한 해만 5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너울현상으로 선박 접안을 못함에 따라 체선비용이 늘어나 연간 35억 원가량의 비용손실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하역지체로 10억여 원의 추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실제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경우 너울현상으로 선박의 하루평균 하역 시간이 10시간에 불과, 손실비용만 6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해양청은 너울피해와 관련, 용역비 등 관련예산 3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신청하는 등 너울 피해 예방책과 항만시설 가동률 제고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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