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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위협 다방여종업원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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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18일 오후 4시쯤 포항 죽도2동 모 여관에서 차 배달 온 다방 종업원 김모(22·여) 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0만 원과 팔찌 등 금품을 빼앗은 뒤 성추행한 혐의로 손모(24·포항 두호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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