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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새 얼굴들 "우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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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력 담금질에 한창이다.

대구FC 구단에 따르면 14일 출국한 대구FC 선수들은 다음날부터 조직력과 전술훈련에 들어가는 한편, 현지에 전지훈련차 온 유럽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조직 및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연습경기를 갖는 대구FC는 23일까지 모두 6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져 6무승부를 기록중이다.

17일 터키 2부리그 마마리스와 가진 첫 연습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서관수가 골을 넣었으나 1 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18일 우크라이나 아스날 키에프와 0 대 0, 19일 터키 2부리그의 이스켄데룬과 0대0, 20일 우크라이나 1부 리그(2부 리그) 2위팀인 FC카르파티와 1대1(가브리엘 페널티 킥 득점)을 기록했다. 21일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3위 팀인 리예체베츠와 1대 1(이상일 득점), 23일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글라드하바와 1대1(하대성 페널티 킥 득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지난해 부상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이상일이 1골을 기록하는 등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이며 오장은, 황선필 등 기대주들도 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영입한 서관수, 하대성과 용병 가브리엘 등도 성실한 플레이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올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서관수는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하대성 역시 미드필드에서 폭넓은 움직임 등으로 코칭스태프로 터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브라질 용병 가브리엘 역시 개인기가 뛰어난 데다 몸 놀림이 좋으며 부지런한 플레이를 보여 박종환 감독으로부터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인 산드로 이상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FC는 26일부터 현지에서 열리는 와우(WOW)컵 대회에 참가하는 등 2월11일까지 한달간의 전지훈련 기간동안 18경기의 연습경기를 갖는 등 강도높은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대구FC는 아직 계약하지 않은 영입 대상 선수들도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으며 계약 협상중인 브라질 용병 보보는 소속팀인 브라질 코린티안스가 주전 스트라이커이자 아르헨티나 대표인 카를로스 테베스의 백업 요원으로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전지훈련 초기인 만큼 조직력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경기를 대등하거나 우세하게 치르고 있어 빠른 속도로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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