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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종업원 상습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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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경주와 포항, 영천 일대를 전전하며 다방 여종업원을 상대로 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박모(44·주거부정) 씨를 1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4시쯤 안강읍 모 여관에서 커피 3잔을 시켜 배달온 김모(26·여) 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과 귀금속 30여만 원어치를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모두 500여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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