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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천 방향 확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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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 국회의원 내일 경주서 워크숍

한나라당 경북 국회의원들이 2일 경주 보문단지의 한 호텔에서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워크숍을 갖는다. 2월 임시국회가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이번 워크숍이 지방선거 이전 의원 전체가 모이는 자리로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의원들은 이 워크숍에서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지역별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 원칙 등을 협의해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도지사 후보 공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도당 공천심사위 구성과 관련, 김태환(구미을) 의원은 1일 "공천심사위원장을 권오을 도당위원장이 맡을지 여부가 최대 관심"이라고 전했다. 도당위원장이 공천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일종의 관례지만 심사위원 대부분을 도당위원장이 추천하게 돼 있어 굳이 도당위원장이 심사위원장에까지 앉을지 이견을 갖고 있는 의원들도 적잖다는 것. 이에 따라 의원들은 워크숍에서 공천심사위원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도지사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할지 단일후보로 추대할지를 놓고도 격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단일후보 추대를 주장한 김광원 의원이 어떤 식으로 워크숍을 풀어갈지가 관심거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공천 기준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복(경주) 의원은 "어떻게 하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지가 논의의 요체이지만 자신의 지역구에 어떤 일꾼을 뽑아야 하는지도 의원들 관심사"라며 "특히 기초단체장의 경우 어떤 경우 경선에 부치고 어떤 경우에 단일후보를 내야 하는지 의원들 간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현역 기초단체장을 직접 공천하지 않았던 초선 의원들로서는 이날 워크숍 논의 향배에 따라 '물갈이 수준' 등 공천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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