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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예선 정동영 1위 기선제압…이종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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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2일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예비경선에서 정동영(鄭東泳) 김근태(金槿泰) 후보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나 이종걸(李鍾杰) 후보는 탈락했다.

이날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 정동영 후보는 선거인단 득표 수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총득표 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근태 후보가 2위에 올랐다. 이어 김두관(金斗官), 김혁규(金爀珪), 임종석(任鍾晳), 김부겸(金富謙), 김영춘(金榮春)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종걸 후보는 지도부 진출을 이미 확정한 조배숙(趙培淑)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후보 중 가장 적은 122표를 얻어 탈락했다. 조 후보는 116표로 최저 득표를 기록했다.

정동영 후보는 "몽골기병의 속도감과 현실감으로 서민의 가슴 속으로 뛰어들어 지지율 1위를 탈환하고 5·31 지방선거를 반드시 돌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근태 후보는 "변해야 살고 바뀌면 이긴다는 확신을 보내줘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해서 전당대회에서 대이변을 발생시켜 이를 토대로 대연합을 추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선은 중앙선관위가 정당 경선 사상 처음으로 투·개표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4일 광주·전남·제주 ▷5일 제주·부산·경남 ▷6일 부산·경남·울산 ▷7일 대구·경북 ▷8일 충북 ▷9일 인천 ▷11일 서울 ▷12일 경기 ▷13일 강원 ▷14일 대전·충남 ▷15일 전북 등 시도당 대회 및 권역별 토론회와 TV토론 등 미디어 유세를 치른다. 전당대회에서는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이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의장으로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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