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일본 최고 인기 야구 감독의 뒤를 이어 경비전문업체 세콤의 새로운 CF 모델이 됐다.
일본의 '석간 후지'는 '욘사마가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형 경비업체인 세콤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고 8일 보도했다.
나가시마 감독은 일본 야구계에서 전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스포츠 영웅. 현역시절 왕정치 등과 함께 요미우리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면서 홈런왕, 타점왕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지난 90년부터 세콤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종신 명예 감독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고령의 나이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석간 후지'는 일본 영웅의 뒤를 이어 한국배우가 세콤의 모델이 된 것에 초점을 맞춰 배용준의 발탁 배경도 함께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배용준이 지인을 통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나가시마 감독의 사연을 전해 듣고, 쾌유를 기원했으며 그 부인에게는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는 것. 그런데 마침 이 지인이 세콤의 최고 경영자들과 친분이 있어 배용준의 일본 방문 중에 세콤과의 자연스런 만남이 이뤄졌고, 이게 결국 모델 계약으로 이어졌다.
배용준의 세콤 CF는 올해 초 한국에서 비밀리에 촬영됐으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일본에 방영될 예정이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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