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대입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데 가담한 수험생들의 합격이 취소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이번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 대부분이 대입 합격생이거나 예비합격생인 것으로 안다"며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가담자 명단을 넘겨받아 각 대학에 전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지방 국·공립대 등 해킹 가담 학생들이 합격하거나 예비합격한 대학들은 학칙에 따라 합격 취소, 예비합격 취소, 징계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년 12월 말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 서버를 접속 불능 상태에 빠뜨린 혐의(업무방해)로 3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에 쓰인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유포한 혐의로 4명을 입건했다.
이번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 33명 중 32명이 대입 수험생으로, 이 중 25명은 올해 대입에 합격했고 6명은 예비합격자 명단에 올라 있으며 대입 불합격자는 1명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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