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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 취객 마구폭행 금품 뺏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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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역 주변에서 술 취해 귀가하는 사람을 폭행,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노숙자 박모(41) 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노숙자 2명을 찾고 있다.

대구역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박씨 등은 지난 1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중구 북성로 대구역 앞 길가를 지나던 김모(57) 씨를 뒤따라가 마구 때린 뒤 현금 10만 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빼앗은 뒤 술집 2곳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50만 원어치의 술값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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