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부터 중구 교동 귀금속거리와 서문시장 귀금속거리에 모두 17대의 CCTV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교동 귀금속거리 11대, 서문시장 귀금속거리 6대. 중부경찰서는 중구청과 협의해 3천2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날 설치를 마쳤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는 최근 범죄 특성상 목격자나 증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금은방 밀집지역에 CCTV를 설치하게 됐다"며 "범인의 조기 검거뿐 아니라 범죄 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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