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광이 돋보이는 이충세씨 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공간이 거실이다.
일반적인 집의 거실은 집 안으로 들어 앉아 있거나 방과 방 사이에 갇힌 경우가 대부분. 이 씨 집에서는 거실이 집 앞으로 돌출해 앉아 있어 햇볕이 온통 그대로 쏟아진다. 보통 안방이 자리잡을 법한 공간이 가족들을 위한 공동 공간으로 연출된 셈이다. 좋은 채광을 위해 아예 창문도 남편과 동편 양쪽으로 냈다. 거실에 앉아 밖을 바라보면 야외에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눈이 시원하다.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거실에는 가구도 최소화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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