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마포 황부자' 공연이 4일 오후 3시, 7시 등 2회에 걸쳐 김천 실내체육관 무대에 올려진다.
극단 미추의 창단 멤버인 윤문식(황득업), 김성녀(황만금), 김종엽(꼭두쇠) 씨의 걸죽한 입담과 재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인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마당놀이로 창작한 것으로 마포에 살던 구두쇠 황득업의 이야기. 관람료는 전석 3천원. 문의 054)420-7821.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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