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서남아시아 및 중동지역을 거쳐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가축전염과 인체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5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방역 및 예찰 추진 상황은 닭 혈청검사 947건, 철새 분변검사 285건, 그리고 민원 의뢰된 폐사 조류 9마리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금호강변 철새에 대한 예찰활동 및 관내 농가 120가구에 대한 전화 및 농가 예찰 결과도 이상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우려되는 5월 말까지 혈청검사 및 금호강 철새에 대한 분변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군에 편성돼 있는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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