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나눔과 상생의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분야별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는 장애인 자활지원 분야의 경우 현재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목욕, 빨래, 말벗해주기, 나들이 지원 등의 활동 외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환경보호 분야는 회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제철소 인근의 환경개선활동과 생태계 보전 등 회사 고유의 차별화된 테마를 선정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특히 봉사활동 분야별로 전문 NGO와 파트너십을 강화, NGO의 전문역량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주고 봉사활동 효과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임직원과 가족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포스코 나눔마당' 등 정기 이벤트를 개최하고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 필요한 경우 인도 등지를 무대로 하는 해외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밖에 매월 셋째주 토요일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열리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나눔토'를 올해부터 월별로 특성화하는 한편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교대 근무자를 위해 휴무일에 할 수 있는 맞춤형 봉사프로그램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봉사단 창단 3년째를 맞아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봉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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