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39개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만5천553가구가 분양된다.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 국민임대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분양물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체의 41%인 1만497가구, 지방 대도시 3천812가구, 지방 중소도시 1만590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
특히 올해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국민임대주택단지 등 노른자위 공급물량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시중 임대료의 50∼70% 수준에 불과하고 최장 30년(2년마다 계약 갱신)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계약 체결후 1년 정도만 지나면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평수가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으로만 구성되고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2004년 기준 311만3000원)의 70%(15∼18평기준)이하여야 입주할 수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외에도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을 위해 올해 11만가구를 짓고 이중 6만3천가구(57%)는 주택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도권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8년부터 작년말까지 건설된 국민임대주택은 37만8천가구이며 이중 7만1천457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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