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2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승현은 6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64표 중 26표를 얻어 창원 LG의 현주엽(12표) 등을 따돌리고 지난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김승현은 지난달 11경기에서 411분을 뛰며 경기당 평균 9.82개의 어시스트(1위)를 배달하고 2.73의 가로채기(1위)와 15.2점(22위)를 곁들여 소속팀 오리온스가 한달 동안 7승4패의 성적을 올리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김승현이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01-2002 시즌 11월을 포함해 두번째이며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김승현은 "이번 시즌에는 모든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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