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인 조우개씨가 본 2012 여수EXPO 준비

중국인 조우개(27.대구대 무역학과 교환학생) 씨는 전남 여수시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EXPO)가 열리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2008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리기 때문.

중국 소주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다시 한국으로 무역학을 공부하러 온 그는 이런 박람회에 관심이 많다. 특히 여수시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라 2012년에 다시 한번 이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위한 여수시의 개발계획 조감도을 보고 또 한번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름다운 전원적 항구도시가 최첨단 선진해양항구로 거듭나 도시를 한단계 성장시키는 큰 틀을 잡고 있었던 것.

여수시 오동도에 마련된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전시장을 둘러본 그는 "중국의 상해 세계박람회보다 더 훌륭하게 치러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시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한국사람들의 단결된 힘으로 여수시는 세계속의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 여수에는 매년 봄 동백꽃 축제가 열려 외국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도울 것으로 예상되며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도 큰 볼거리. 수산과학관은 대형 수족관, 수산 전시실을 비롯 영상체험관, 수산 종묘 배양장 등 해양 탐구의 산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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