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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왜 이러나"…이번엔 2호선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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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단 대피 소동

8일 오후 2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지하철2호선 수성구청역 지하2층 환기실에서 연기가 발생, 지하철2호선 전구간의 운행이 약 10분간 중단됐다.

특히 수성구청역으로 드나들던 일부 시민들은 연기에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사고 지점인 수성구청역 지하2층 환기실은 지난해 12월 6일에도 연기가 발생한 곳으로 지하철공사의 안전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지하2층 환기실 히터펌프에서 과열로 보이는 연기가 발생, 화재경보기가 울렸으며 2시12분쯤 지하철2호선 전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당시 수성구청역에는 전동차가 들어오고 있었으며 전동차는 화재위험에 대비, 수성구청역을 통과한 뒤 정차했다.

연기는 발생 약 10여분만에 더 이상 피어오르지 않았으며 연기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한 대구지하철공사는 2시 22분쯤 지하철2호선 전구간의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는 화재경보와 함께 '안내방송'을 했지만 많은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으며, 수성구청역으로 들어가던 일부 시민들은 놀라 황급히 바깥으로 빠져나오기도 했다.

지하철공사 측은 이 날 연기와 관련,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일단 히터펌프 과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지하철2호선에서 신호장애가 일어나 전동차 운행이 지·정체된 바도 있어 대구 지하철의 안전에 대한 불신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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