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112신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체 112신고 건수(21만1천953건) 가운데 허위·오인신고 비율은 2.61%(5천534건)였으나 지난해에는 오히려 허위·오인 신고 비율이 2.64%(21만6천919건 가운데 5천723건)를 기록, 더 늘었다.
또 대구소방본부 119상황실에도 지난해 신고된 48만153건 중 6천591건(1.4%)가 장난전화로 밝혀졌다.
홍말석 대구소방본부 119상황실장은 "전화위치 추적이 가능해졌지만 장난전화들이 줄지 않고 있다"며 "정작 필요한 곳에 출동하지 못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느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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