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기자라고 속여 카페 여주인에게 접근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조모(37·대구시 달서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1월 모 일간지 기자를 사칭해 달서구 모 카페 여주인(50)을 사귄 뒤 지난 2월 10일 원룸 보증금 등으로 100만 원을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여주인을 야산으로 끌고가 돌로 위협하고, 3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금까지 70차례에 걸쳐 1천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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