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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표지판까지 뜯어가'…전문 절도범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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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철금속값이 급등하자 차량을 이용, 공공시설물을 훔치는 전문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16일 경북 북부지역을 돌며 한적한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을 훔친 혐의로 김모(48·강원도 영월)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미리 준비해온 스패너 등을 이용, 지난 15일 오후 봉화 소천면 36번 국도 등 3개 도로에서 교통표지판, 가드레일 등 비철금속류 3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류 값이 오르면서 같은 재질의 공공시설물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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