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철금속값이 급등하자 차량을 이용, 공공시설물을 훔치는 전문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16일 경북 북부지역을 돌며 한적한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을 훔친 혐의로 김모(48·강원도 영월)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미리 준비해온 스패너 등을 이용, 지난 15일 오후 봉화 소천면 36번 국도 등 3개 도로에서 교통표지판, 가드레일 등 비철금속류 3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류 값이 오르면서 같은 재질의 공공시설물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