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르면 이번주 중에도 마무리될 수 있을 만큼 급물살을 타고 있다.
외환은행 인수전에 정통한 금융업계 고위관계자는 17일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자 대상이 이르면 이번주 중에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나 매각주간사인 씨티그룹이 우선협상자 선정 일정을 공식적으로 통보해온 바는 없지만 최근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다음주 중반을 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인수제안서를 낸 3개 금융사가 모두 자금 결제 방식으로 '현금'을 택했고 조달구조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이 통상적인 관행인 1주일보다 길어질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업계에서는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추가 실사작업을 시작하고 4~5월 중 최종계약을 체결한 후 6월안에 대금결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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